대장금 이야기 등 16종 전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식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대근)은 “8월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4차 국제 도서전에 참가해 한식재단이 펴낸 다양한 한식 책자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베이징 국제 도서전은 세계 4대 도서전 중 하나다. 82개국 30만권 이상의 도서가 전시되고 판권무역만 3천건에 이른다. 작년 행사기간에는 26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이번 국제 도서전에 60여개국에 수출된 한류의 대표 콘텐츠인 대장금 이야기가 담긴 책자를 비롯해 한식 레시피가 담긴 책,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된 책자 등 총 16종의 책을 선보인다.
특히 연변 조선족 전통음식과 북한전통음식 레시피가 들어간 책자도 소개한다. 한식재단 부스에서는 시연·시식행사, 각종 미식 이벤트와 음식 도서 어워드 등도 진행된다.
한식재단 김대근 이사장 직무대행은“세계적인 국제 도서전에서 한식재단에서 발간한 대중서들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베이징 국제 도서전에서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전 세계인이 경험하고 이를 통해 한식 콘텐츠가 해외로 판매·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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