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일본인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일본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담아 영상으로 제작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일본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일본 현지인들의 응원 메시지를 모았다고 문화원은 설명했다.

1972년 삿포로, 1998년 나가노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경험이 있는 일본은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크다. 특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즈루(羽生 結弦)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문화원은 전했다.

오사카문화원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국문화원이 개최한 KOREA MONTH 2017를 비롯하여 현지 행사를 찾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취재를 병행해 왔다. 오사카문화원은 “앞으로도 홍보 부스 설치 및 영상 제작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