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이 K-Pop에 관심이 있는 상해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8월 K-Pop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K-Pop 아카데미는 문화수업, 보컬수업, 댄스수업 등 총 세 파트로 나뉜다. 이중 지난 8월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문화수업에는 세종대학교와 연세대 실용음악학과 교수이자 작곡가 겸 가수인 미스티(Misty)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 수업에 참여한 17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했다. 문화원은 또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왕의 남자> <해를 품은 달> <식객> <식사를 합시다> 등 한국 인기 드라마를 활용해 한국의 전통문화, 관광지, 음식문화, 민간요법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보컬수업은 15일 시작됐고 댄스수업은 29일 개강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모든 수강을 마친 후에는 수료식을 통해 수강생들 그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동욱 문화원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K-POP에 대한 중국인 들의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국친구들이 원하는 수요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