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 명단이 확정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최근 지역별 연합회장의 추천을 받아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지역 회장을 위촉했다”고 8월2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는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주철기 이사장, 최동준 기획이사, 이훈용 동포단체지원부장 등 재외동포재단 측 인사 3명과 2015 공동의장이었던 이경종 전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 2016 공동의장이었던 박세익 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또 지역별 연합회장 10명과 12명이 지역 한인회장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세계 한인사회에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중국한국인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유럽한인총연합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 등 총 10개의 지역별 연합회가 있다.
지역별 연합회장은 당연직으로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이 된다. 기본적으로 각 지역은 지역별 연합회장과 연합회가 추천하는 지역 한인회장 1명이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단 미국과 중국은 2명의 지역 한인회장을 추천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지역은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에 2명만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주총연이 분란 상태에 있어 미주지역 연합회장 자리는 공석으로 보아야 한다”는 게 재외동포재단의 설명이다. 동포재단은 또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미주 지역의 지역 회장은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장인 주철기 재외동포재단이 추천하고 다른 지역별 연합회장들의 동의를 받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는 9월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다음은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 명단.
[위원장]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고문]
이경종 전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2015 공동의장), 박세익 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2016 공동의장)
[지역별 연합회장, 지역 한인회장]
· 미국= 로라전 LA한인회장,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 중국= 이숙순 중국한국인회장,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장, 이무근 중국한국인회 화북연합회장
· 일본=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2017 공동의장), 정현권 재일민단 오사카지방본부 단장
· 캐나다= 김브라이언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 이기석 토론토한인회장
· 유럽= 남창규 유럽한인총연합회장(2017 공동의장), 박선유 재독한인회총연합회장
· 아시아= 승은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국중열 몽골한인회장
· 중남미= 이형만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 하경서 재엘살바도르한인회장
· 대양주=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박세태 오클랜드한인회장
· 아프리카·중동=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서전석 젯다 및 서부지역한인회장
· 러시아·CIS= 이흑연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 최발레리 키르기스스탄고려인협회장
[주최자]
최동준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간사]
이훈용 재외동포재단 동포단체지원부장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 27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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