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모금 음악회 ‘향수’ 공연 열려
워싱턴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모금 음악회 ‘향수’ 공연 열려
  • 워싱턴DC=강남중 특파원
  • 승인 2017.08.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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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관과 미 지방정부, 커뮤니티가 함께 한 수준 높은 음악회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원회’(간사 황원균)가 지난 8월20일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버지니아 노바대학교 알렉산드리아 캠퍼스 Concert Hall & Arts Center에서 열린 이날 음악회는 전문 음악인 모임인 ‘워싱턴 콘서트 소사이어티’(WCS, 예술감독 남성원), 브라스 퀸텟 및 100여명의 순수 동포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 등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기금도 마련하고 홍보 효과를 본 일석이조의 행사였다.

관람석 천석을 거의 다 메운 8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샤론 브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군수의 인사말로 이번 공연은 시작됐다. 이어 35인조 ‘워싱턴 챔버 오케스트라(지휘 김준용)’의 ‘Overture to barber of Seville/롯시니’ 연주, ‘3테너스(남성원, 신윤수, 주종식)’의 우리 가곡 ‘뱃노래’, ‘산 노을’, 그리고 쥴리 안씨의 바이올린 독주, 워싱턴 챔버 브라스의 트럼펫과 트롬본 연주 등이 있었고, 김동기 총영사, 황원균 간사 등 순수 아마추어 싱어와 구은서(베이스), 박성현(바리톤), 제임스 김(테너) 등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된 100여명(남자 40, 여자 60)의 연합합창단의 ‘고향의 봄’ 합창으로 끝이 났다.

특히 매주 일요일 오후 총 7차례에 걸쳐 연습을 한 연합합창단과 소프라노 릴리 안씨와의 합창이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원균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 간사는 “센터의 조기 건립을 기원하며 열린 이 음악회가 성공리에 끝이 나 기쁘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 한 올해 200만 달러 모금을 꼭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이 음악회에 광고로 후원금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주미한국대사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노바대학 등이 특별 후원한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수익금 전액은커뮤니티 건립위에 전달됐다. 협력 후원단체는 Christian Classical Singers(CCS), 워싱턴음악인협회(KAMA),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등이다.

▲ 3 테너스 공연
▲ 브라스 퀸텟 연주
▲ 테너 남성원 교수(WCS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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