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 중국 북경연합(회장 이용웅)이 6월23일 ‘일본의 초중학교 독도영유권 교육정책 폐기 촉구행사’를 북경에서 개최했다.

이번행사를 진행한 이용웅 북경회장은 “독도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노골적인 침략행위를 비판하고 신세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교육만이 한·일간 쌓인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배경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6월21일 “독도가 자국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명시했다.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는 각급 학교에서 실제로 가르쳐야 할 내용과 세부사항에 대해 정부차원의 가이드라인을 정한 것이다. 교과서 제작 업체에는 편집지침이 되고 현장 교사들에게는 수업 지도의 지침이 된다.

이를 통해 일본 학생들은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이며 한국이 무단 점유중이다’라는 거짓역사를 배우며 이를 사실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커졌다. 새로운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는 2020년부터 초등학교, 2021년부터 중학교에 각각 도입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회장 안청락)는 독도사랑의 저변확대 및 참여를 위해 “독도사랑365”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독도를 사랑하는 기관, 학교, (공)기업 및 단체와 연대를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도사랑정신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