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재미한인과기협 역사상 최초 여성 회장
46년 재미한인과기협 역사상 최초 여성 회장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06.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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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숙 메릴랜드대 교수 임기 7월 시작··· 8월 워싱턴DC서 최대 규모 학술대회 개최

▲ 1971년 워싱턴 DC에서 한인 유학생 69명으로 창설된 KSEA가 1.5세, 2세 한인과학기술자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이면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KSEA 제46대 회장단 출정식이 지난 6월17일 버지니아주 비엔나에 있는 KSEA 본부에서 열렸다. 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서은숙 신임 회장.[사진제공=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는 “6월17일 미국 버지니아주 비엔나에 있는 KSEA본부에서 제46대 회장단 출정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KSEA에 따르면, 46년 협회 역사상 최초로 여성 회장으로 선출된 서은숙 메릴랜드대 물리학과 교수가 앞으로 KSEA를 이끈다. 서 신임 회장은 2004년부터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과 남극 하늘에 초대형 풍선을 띄어 우주에서 지구로 들어오는 고에너지 입자선을 측정하는 ‘크림(CREAM, Cosmic Ray Energetics And Mass)’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를 맡고 있다.

7월1일 임기를 시작하는 제46대 회장단은 오는 8월9일부터 12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7’을 준비하고 있다.

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미과학협력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UKC 2017는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결정자,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모이는 한미간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학술대회다.

‘협력을 통한 융합과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UKC 2017 의 기조연설자는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매더 나사고다드우주비행센터 선임 천체물리학자다. 체리 머레이 하버드대 교수와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는 기조세션에서 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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