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 월드옥타 이사회·총회
제19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에 박기출 회장이 추대됐다.
월드옥타는 4월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18대 월드옥타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임시집행부 의장을 맡아 온 박 회장은 앞으로 1년6개월 더 월드옥타를 이끌게 됐다.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박 회장은 자동차 내장재 제조공장인 PG홀딩스그룹을 경영하고 있다. 이사회와 총회를 통해 박병철 18대 이사장은 19대 이사장으로, 장영식 차세대담당 부회장은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월드옥타는 이날 저녁 3박4일간 진행된 제19차 수출상담회 및 세계대표자대회 폐막식을 열었다. 폐막식에서 박기출 회장은 “18대 때 회원들이 보여준 전폭적인 지지를 19대에도 보여준다면 월드옥타는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년은 원대한 꿈의 기초를 이룬 단계였다면 19대는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단계”라면서 “제 모든 열정과 땀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개월간 임시집행부 체제로 운영돼 온 월드옥타는 10월 대회 개최지를 이번 세계대표자대회에서 결정하지 못하고 차기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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