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국내 각 분야 전문가 15명을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멘토’로 위촉했다. 멘토들 중에는 중국동포 출신 4명, 미국동포 출신 1명이 포함됐다. 동포재단은 “4월27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재외동포재단 대회의실에서 ‘2017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멘토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멘토는 앞으로 국내 대학에 수학 중인 재단 초청 장학생들의 진로 문제, 한국생활 적응 방법 등에 대해 상담한다. 멘토의 활동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이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27개국 106명의 재단 초청 장학생들이 멘토들로부터 상담받기를 희망했다. 2015년부터 멘토를 위촉하고 있는 동포재단은 이날 2015년과 2016년에 활동한 멘토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철기 이사장은 “지난 2년간 많은 역할을 해준 멘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멘토들 역시 각 분야에서 쌓아온 가치와 경험을 공유하여 재단 초청 장학생들이 모국과 동포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2017 멘토 명단.

장소원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재외동포재단 자문위원)
신혜선 한중 C&C 대표(한중사업커뮤니케이션컨설팅, 한중전문가컨설팅, 중국동포)
김재환 법무법인 지명 변호사
김해성 미애로여성의원 의사
오종진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박태홍 LG전자 연구원(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미국동포)
김경근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최형재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성기영 KBS 아나운서
윤준필 백암재단 사무국장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금융주임 교수(재외동포재단 장학생 출신, 중국동포)
김부용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재외동포재단 장학생 출신, 중국동포)
정련 유안타증권 팀장(중국 변호사, 중국동포)
지기성 SAP Korea 전략사업부문장(부사장, YBLN 회원, 독일동포)
김상우 YTN 글로벌센터장(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