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의 NEW플랫폼, ‘수출친구맺기’ 1주년 맞아
해외시장 개척의 NEW플랫폼, ‘수출친구맺기’ 1주년 맞아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7.04.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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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킨텍스서 ‘수출친구맺기 교류회’… “글로벌 한민족 경제 공동체 형성의 디딤돌”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무역인들과 국내 중소기업인들이 한민족 경제영토를 넓히기 위해 서로 ‘친구’로 사귄지 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다.

‘제19차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기간인 4월2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 ‘수출친구맺기 교류회’에서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모국 중소기업과 함께 가자는 소박한 마음에서 비롯된 수출친구맺기 사업이 벌써 1년을 넘어섰고, 그 성과도 조금씩 나오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회장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이 사업을 성장시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이 4월27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수출친구맺기 교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계한인무역인-지역기업 수출친구맺기’ 사업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기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정재훈),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TP, 회장 편광의) 등이 함께 추진해 온 사업으로서, 월드옥타 회원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사업화 후속지원을 통해 수출까지 성사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해외 각처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월드옥타 소속의 ‘글로벌 마케터’들과 회원, 국내 중소기업인,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류회에서는 수출친구맺기 사업 1주년을 기념하는 ‘떡 커팅식’도 마련됐다.

▲ 이날 교류회에서는 ‘수출친구맺기’ 사업 1주년을 기념하는 떡 커팅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박기출 회장은 “수출친구맺기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과 월드옥타 회원들 모두가 돈을 벌 수 있는 상호 윈-윈(Win-win)의 프로젝트”라며 “국내외 동포들이 손을 잡고 경제성장을 추동함으로써 국가발전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김동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지원본부장은 “한인무역인들의 관심과 노하우가 해외시장 개척을 원하는 모국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글로벌 마케터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들은 우리 기업들이 만든 상품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데 기여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월드옥타를 구심점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출친구맺기 사업은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 플랫폼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산업부도 여러분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혁 세계한인무역협회 GBC센터장이 수출친구맺기 1주년 성과와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KIAT-TP-OKTA 간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월드옥타 회원 370여명과 660여개 기업이 서로 친구로 매칭됐고, 1,200여건이 넘는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월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아프리카경제인대회에서는 지역 맞춤형 8개 기업이 참가해 상담액 4,900만불, 계약액 30억여원(한화)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수출친구맺기 사업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 중 ‘해청원’(대표 김병두)과 ‘GOOD HILL’(대표 박방수)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그간의 활동과 성과, 개선사항 등을 소개했다. 총 57건의 수출친구를 매칭했다는 김병두 해청원 대표는 향후 개선할 점으로 지속적이고 빠른 온라인 네트워크 교류 활성화(밴드 또는 카카오그룹 등), 명예 OKTA 기업회원제 필요(국내 중소기업 대상) 등을 제시하며, “월드옥타의 경제 네트워크와 국내 중소기업의 땀으로 만든 다양화된 양질의 재화를 연계해 ‘글로벌 한민족 경제 공동체’ 형성에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역설했다.

▲ 진혁 세계한인무역협회 GBC센터장이 수출친구맺기 1주년 성과와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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