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화의 밤엔 중국인 100명 참석
주칭다오한국총영사가 중국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영화의 밤’을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한 행사로, 총영사관 관계자는 “4월21일 관내 상영관에 중국인 근로자 및 대학생, 일반 시민 등 100명이 모였다”고 전했다. 중국인 근로자 중에는 교민 또는 조선족동포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날 행사는 정윤식 영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정 영사는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데는 여러 코드가 존재하는데, 영화는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매개”라며 “영화 관람을 통해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 한국영화의 밤의 상영작은 전국노래자랑이었다. 총영사관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면서 “5, 6, 9, 10, 11월에도 우수한 한국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으로 상영될 영화는 △나의사랑 나의신부 △역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끝까지 간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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