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총연 주최, 루마니아한인회 주관··· 루마니아 풀만 월드트레이드센터서 열려
제6회 유럽한인 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에서 김에밀리 양(중고등부, 덴마크)이 대상인 윤병세 외교부장관상과 상금 1,000유로를 받았다. 최우수상인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상과 700유로는 초등부 양서현 양(초등부, 이탈리아), 이기상 군(다문화부, 루미니아), 석샤론 양(중고등부 , 독일)에게 돌아갔다.
우리신문은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남창규)가 주최하고 루마니아한인회(회장 김원한)이 주관한 제6회 유럽한인 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가 3월18일까지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 있는 풀만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본선에 진출한 20여명의 연사가 참가했다. 남창규 유럽총연 회장, 박종범 전 유럽총연 회장, 최동준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김원한 루마니아한인회장 등 내외빈과 현지 학부모, 한글학교 교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무대 위에서 3분 동안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대상을 받은 김 에밀리 양은 “한글을 쓰는 동질성으로 모든 시련을 이겨내어 평화통일을 이루자”고 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웅변대회에서는 친한파 가수인 테오도라 코프자루의 공연과 댄스그룹 쎈브레이커스, 바이올린 첼로 이중주 무대도 마련됐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