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오는 4월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에 따르면,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과 모국경제 발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한인 무역인 500여명과 유관기관·중소기업 관계자 100여명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무역 분야별 대표자의 정보교류를 위한 통상위원회 회의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이 1대1 멘토링을 맺는 수출친구 맺기 교류회 △차세대 무역대표자 모임인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 △특별 강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월드옥타 글로벌 마케터’ 활동도 본격화 된다. 세계 각지의 무역 전문가들인 월드옥타 회원들은 글로벌 마케터가 돼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도울 것이라고 국제사무국은 설명했다. 국제사무국은 또 “월드옥타 회원들이 미국 발 금리인상, 사드배치 파장으로 틀어진 중국과의 관계 등 악재가 겹친 무역 업계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대회가 될 것이며 대회 기간 중에는 월드옥타 19대 회장 선거도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박기출 회장은 “월드옥타는 36년간 ‘대한민국 수출증진을 통해 모국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설립이념 아래 2만5,500여명의 회원이 힘을 합쳐 국내 기업의 수출에 기여해왔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월드옥타 회원들이 안정적으로 무역 비즈니스를 지속하고, 국내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대 회장 선거 진행··· 6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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