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
인천국제공항 개항 16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개항 16주년 기념 2017 봄 정기공연’이 마련된다.
인천공항은 2011년부터 ‘문화와 하늘을 잇다’란 주제로 세계적인 문화예술 거장과 함께하는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을 초청해 3일간 매일 다른 주제로 오페라, 관현악, 전통국악 공연을 펼친다.
30일에는 오페라의 거장 장수동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푸치니의 주옥같은 오페라 곡들을 모아 ‘봄을 여는 목소리의 향연’을 공연한다. 31일에는 가수 인순이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추억의 명곡들을 선보이며, 4월1일에는 소리꾼 박애리와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도립국악단이 출연한다.
‘개항 16주년 기념 2017 봄 정기공연’은 인천공항 이용객과 상주직원,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문화공연으로, 컬쳐포트 홈페이지(www.cultureport.co.kr)를 통해 선착순 좌석예약신청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공항 문화예술사무국(032-741-324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3월 개항 이래 올해 2월까지 누적 운항 342만편, 누적 여객 5억 3,560만명, 누적 화물 운송 3,709만톤에 달하는 실적을 자랑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국제여객 세계 7위, 국제화물 세계 2위에 달하는 대형 공항으로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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