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각 지역 대표들, 뉴욕서 ‘2017 풀뿌리 컨퍼런스’ 논의
미주 각 지역 대표들, 뉴욕서 ‘2017 풀뿌리 컨퍼런스’ 논의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7.02.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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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 주최… 8개주에서 50여명 참가
▲ 미주 각 지역에서 참가한 한인대표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사진제공=오칸래 포트워스한인회장]

미주 각 지역 한인사회 리더들이 뉴욕에 모여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한인사회 정치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8개주 각 지역 대표자 50여명을 초청해 지난 2월17일, 뉴욕 퀸즈 라과디아 메리어트 호텔에서 회의를 가졌다. 금번 회의에 참여한 니콜 오칸래 포트워스한인회장에 따르면, 이날 저녁 플러싱 대동연회장에 마련된 만찬에는 론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김수현 퀸즈한인회장,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김동석 상임이사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며, 한인사회 정치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한인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고 투표에도 참가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면, 우리 한인사회는 주류사회에서 소외됨을 자처하는 것과 같다”며,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정책에 대한 한인사회 리더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각 지역 대표자들을 비롯해 박동우 전 백악관 장애정책 자문위원, 텍사스에서 니콜 오칸래 포트워스한인회장, 달라스한인회 차세대분과 정주석 위원장, 김유진 중남부연합회 사무총장, 김기훈 휴스턴한인회장 등이 참가했다.

한인사회 정치력 결집을 위한 2017 풀뿌리 컨퍼런스는 7월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DC에서 열린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시민참여센터(전화: 718-961-4117, 이메일: info@kace.org)로 하면 된다.

▲ (왼쪽부터) 박동우 전 백악관 장애정책자문위원, 니콜 오칸래 포트워스한인회장, 김기훈 휴스턴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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