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가 2월22일 중국 북경 조양구에 있는 메리어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진영민 SK차이나 고급부총재를 제24대 중국한국상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진영민 중국한국상회장은 SK증권 경영지원실장, SK차이나 재무본부장을 거쳐 2016년부터 SK차이나 고급부총재를 맡고 있다.
중국한국상회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는 김장수 주중한국대사, 김태윤 전임회장, 심천, 중경, 천진 등 지역상회 회장단, 회원기업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진 신임 회장은 “재중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러나 중국은 세계1위의 성장국가이자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우리기업들이 중국내 성공을 통한 회사의 발전, 나아가 한국경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중국한국상회에는 현재 44개 지역 6,0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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