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희 후보 단독출마… 2월23일 오후 선거 진행
최근 제24대 상해한국인(상)회 회장선거에 입후보했던 이한영 후보가 돌연 사퇴함 따라 기호1번 송영희 후보의 단독출마로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한영 후보는 지난 2월21일 사퇴의 변을 통해 “상해한국상회가 기업과 교민을 대표하는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느끼고 24대 회장에 출마했다”며, “진정 바라는 것은 지금 분열된 한국인회가 화합과 단결을 통해 합리적인 운영조직으로 거듭남으로써 기업과 교민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상해한국인회 내부의 심각한 분열은 기업과 교민사회에 많은 불신을 갖게 했고, 급기야 새로운 회장 선출을 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와해돼 왔다”며, “분열의 양상이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대두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는 기업과 교민사회에 커다란 실망감을 줄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퇴가 내부의 분열을 종식하고 송영희 후보를 중심으로 상해한국인회가 단결돼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저 또한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4대 상해한국인(상)회 회장선거는 2월23일 오후 5시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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