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주민등록상 인구는 전년도(‘15년 말)에 비해 16만 6,878명(0.32%) 늘어난 5,169만 6,216명으로 집계됐으며, 40대 연령이 17%(879만 7,053명) 로 가장 많았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6년 12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1월18일 발표했다. 월평균 1만 3,907명이 늘어난 셈이다. 6월에 1만 8,065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12월엔 8,534명으로 증가폭이 둔화됐다.
행자부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18만 5,094명(99.01%), 거주불명자가 46만 5,276명(0.9%), 재외국민이 4만 5,846명(0.09%)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29만 4,009세대로, 지난 2015년 2,101만 1,152세대 보다 28만 2,857 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3명이다.
지난 한해 전국 출생신고는 41만 1,859명, 사망신고는 27만 9,027명으로 자연적 인구 변동은 13만 2,832명 증가했다.
또, 주민등록인구의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17%로 제일 많았고, 50대 16.3%, 30대 14.6%, 20대 13.1%, 10대 10.6% 순이다. 만0세에서 14세 인구는 691만 6,147명으로 전체 인구의 13.4%이며, 2015년 말 706만 1,513명에 비해 14만 5,366명(-2.06%) 감소했다. 만15세에서 64세 인구는 3,778만 4,417명으로 전체 인구의 73.1%이다.
보다 자세한 통계 현황은 행자부 인구통계 홈페이지(rcps.egov.go.kr:8081)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