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족학교 4개교 이사장 신년메시지
일본 민족학교 4개교 이사장 신년메시지
  • 민단신문
  • 승인 2017.01.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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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고경필 백두학원 이사장, 조영길 금강학원 이사장, 김황 교토국제학원 이사장, 오공태 동경한국학교 이사장.
고경필 백두학원 이사장 “꿈 이룰 수 있는 교육환경 만들 것”
백두학원은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재작년 내진시설이 완비된 신 교사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5월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열면서 더욱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민족교육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교는 국제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능력을 갖추고,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교육 방침으로 내걸었습니다. 그 성과가 도쿄대학, 서울대학을 비롯한 한일국공립 유명 대학으로의 진학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생들 개개인이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본교의 교육에 대한 동포사회와 일본사회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원격지의 자녀가 본교에 다닐 수 있도록 더 많은 민간 기숙사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조영길 금강학원 이사장 “자격취득과 취업지원 확충”
지난해 창립 70년을 맞이한 금강학원은 시대의 변천과 함께 다양화되는 교육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한국어 몰입교육과 ICT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영어 교육의 강화를 위해 영어권 유학·진학 커리큘럼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격취득과 취업지원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아이들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올해 한 해 교직원과 하나가 되어 노력하겠습니다. 금강학원에 변함없는 협력·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김황 교토국제학원 이사장 “한국어·영어 유학 프로그램 강화”
본 학원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단원 여러분의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본교는 국내 일류대학으로의 유학이나 일본 국공립대학, 유명 사립대학으로의 입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식야구부는 지난봄에도 교토부 3위에 오르는 활약을 보이는 등 계속해서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할 수 있는 실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진정한 세계인으로서 세계에 통용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는 한국어 권, 영어 권 유학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오공태 동경한국학교 이사장 “글로벌 인재 육성할 것”
본교는 민족교육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민단 선배님들이 하나가 돼 설립한 유서 깊은 민족학교입니다. 민단 선배님들은 조국해방 후의 혼란 속에서 재일동포 어린이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 이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개교 이래 여러 어려움과 벽에 부딪쳐 왔지만 본교는 이를 극복하고 현재는 각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 학교로 성장했습니다. 해방 후 70여년의 세월이 흐르고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 요구되고 있는 것은 한국인으로서의 주체성의 확보와 글로벌인재 육성입니다. 본교의 학생들이 세계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올해도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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