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업에 내외동포 구별 있을 수 없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만지회(지회장 황희재)는 지난 1월16일 타이베이에 있는 호텔(君品酒店)에서 35명의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방문단, 양창수 주타이베이대표 및 동포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구협의회(협의회장 한운섭)와 자매지회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격려사를 통해 한국-대만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양창수 주타이베이대표는 “양 지회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내외동포가 상생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희재 지회장은 “우리민족 지상과제인 평화통일에는 국내, 해외동포 구분이 있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하나로 결집된 우리의 역량을 모으는 데 앞장서는 것”이라며, “양 지회가 힘을 합쳐 한반도 통일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협력의 틀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6년 모범 자문위원으로 선정된 대만지회 조태순 자문위원에게 의장을 대신해 양창수 대표가 의장 표창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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