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만든 ‘인니 KOWIN 한글학교’ 2월 개강
여성이 만든 ‘인니 KOWIN 한글학교’ 2월 개강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01.16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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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찌까랑, 땅그랑, 꿀라빠가딩서 수업

▲ 지난해 2월6일 문을 연 코윈(KOWIN)재인니한글학교가 올해도 한국어, 한국 역사 수업을 한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재인니한글학교가 2017년도에도 한국어, 한국 역사·문화 수업을 진행한다.

박현순 KOWIN재인니한글학교 교장은 “2월18일부터 5월27일까지 자카르타, 찌까랑, 땅그랑, 꿀라빠가딩 등 4개 지역에서 한국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한다. 지난달 20일 접수마감을 했다”고 전했다.

▲ 박현순 KOWIN재인니한글학교 교장.
KOWIN 한글학교는 인도네시아에만 있는 독특한 한글학교다. 운영 주최가 한인회가 아니라, 여성가족부 산하의 인도네시아 KOWIN(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다. 박현순 리틀램유치원 원장이 지난해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유치원과 교회, 학원 등을 활용하고 있다.

올해 KOWIN재인니한글학교 수업을 예약한 학생은 총 215명. 교사 수는 16명이다. 대기자가 16명 정도 있을 정도로 인기가 여전하다. 지난해 2월6일 처음으로 문을 열었을 때보다 학생수가 60여명 증가했다.

박현순 교장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학생들은 외국학교에 다니는 경우가 많아 모국어 및 우리나라 역사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KOWIN한글학교를 설립했다”며 “KOWIN 회원 중 자격을 갖춘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대사관을 통해 한국의 교과서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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