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한국인(상)회, 정기총회 및 신년만찬회 열어
위해한국인(상)회, 정기총회 및 신년만찬회 열어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7.01.16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민, 웨이하이시 관계자 등 300여명 참석… 장학기금 전달식도

한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威海)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이 새해를 맞이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신년모임을 가졌다.

위해한국인(상)회(회장 김종유)는 지난 1월6일 블리스국제호텔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 및 2017년 신년 만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회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인준, 정관개정 등의 안건이 논의·통과됐다.

▲ 김종유 위해한국인회장이 신년모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위해한국인회]

‘정유년 새해 힘찬 출발, 새로운 희망을 만듭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신년만찬회에는 이수존 주칭다오총영사를 비롯해 위해한국인(상)회 임원진, 전용희 중국한국인회 부회장, 주재기업 대표 및 교민들, 웨이하이시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회원사 및 교민사회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 및 공익증진에도 이바지하자고 당부했다.

이수존 총영사는 동포사회와의 화합을 도모하고, 민간차원 공공외교를 전개해 온 위해한국인회를 격려하며, 재외국민보호 및 우리기업 활동지원 등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위해시 상무국 위밍타오(于明涛) 부국장과 외상투자기업협회 단궈팡(单国防) 회장이 축사를 했다.

2부 행사에서는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정민 문등지회장, 정동권 임항경제기술개발구지회장, 최현철 교민안전분과 부회장 등에게 이수존 총영사가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위해한국인회는 위해와 연태지역 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기금에는 위해한인교회에서 지원한 바자회 수익금 5,000위안이 포함돼 있다.

만찬과 공연이 마련된 3부 행사에는 대광화국제학교의 흥겨운 사물놀이, 신화자문유한공사 이동호 대표의 마술쇼, 웨이하이 한인밴드 공연 등이 펼쳐졌고, 내외빈의 건배사,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