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14주년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 열려
이민 114주년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 열려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7.01.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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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의사당, LA시의회에서

LA한인회(회장 로라전)는 미주한인 이민역사의 시작을 기념하는 114주년 ‘미주한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1월13일 오전, 새크라멘토에 있는 캘리포니아주 의사당에서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로라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김용화 수석부회장, 에밀 맥 부회장, 래리 정 이사 등의 한인회 임원들과 미주한인의 날 기념 결의안을 발의했던 최석호(스티븐 최, 68지구, 전 어바인시장) 주하원의원 및 공동발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LA시의회에서도 데이빗 류 시의원과 이기철 주LA총영사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이 마련됐다. 미 연방 상·하원은 지난 2005년 12월 만장일치로 1월13일을 ‘미주한인의 날’(The Korean American Day)로 공식 지정하는 법을 통과시킨바 있다.

한편, 최근 최석호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은 1903년 1월 13일, 첫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첫 발을 디딘 후 미국 내 한인 이민 역사와 한인 커뮤니티가 미국사회에서 이룬 성과를 기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7년과 2018년 1월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선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미주한인의 날’ 선포를 위한 기념 결의안을 발의했던 최석호 주하원의원과 로라전 한인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지난 1903년 1월13일 한인들이 미국 땅 하와이 호놀룰루 항에 처음 도착한 지 114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워싱턴DC, 뉴욕 등지에서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LA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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