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전, 연방의사당에서 열려
제12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전, 연방의사당에서 열려
  • 워싱턴DC=강남중 해외기자(전 버지니아한인회장)
  • 승인 2017.01.1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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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양국 한국전 참전용사와 100여명 동포 참석

 
미주한인 이민 114주년과 미주한인의 날 선포 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미주한인재단의 주최로 1월12일 오후5시 의회 내 방문자 센터에서 열렸다.

한미양국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10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교륜 2017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전 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경북 고령군 국제교류 학생단의 양 국가 제창이 있은 후 김미쉴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 박상원 명예총회장의 환영인사가 있었고 한미양국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다.

안호영 주미대사는 “한미양국이 앞으로도 굳건하고 더 강력한 한미동맹을 유지하고 경제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동반번영의 길로 나아 갈 것이다. 동포 여러분들도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축사를 전했고, 리차드 딘 예비역 대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축사를 전했다.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 일리아나 로스 래티넌 의원(플로리다), 바바라 캄스탁 의원(버지니아), 미미 월트스(캘리포니아) 의원 등은 인사말에서 “미주한인들은 한미동맹에 매우 중요하며 한국이 속히 통일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특히 맥아더 장군을 보좌하며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Richard Carey 퇴역장군은 인천상륙 후 서울수복 전투과정을 회상하면서 작년 6.25 전쟁 66주년을 맞이하여 참전군인을 초청해 환대해 준 소강석 한국 새에덴교회 목사께 감사를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미주한인재단으로부터 ‘올해의 한인 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경기 국제민화한류회(회장 이문성) 회원 30명의 작품이 전시됐고 시흥시 향토민속보존회은 밀짚으로 만든 복조리를 참석자 모두에게 선물했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축하인사와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회장의 격려사가 있은 후 주용 기념축전 공동준비위원장의 폐회사로 기념식은 끝났다. 주미한국대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이날 행사를 특별 후원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미쉴 워싱턴 회장.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는 안호영 주미대사.
▲ 오바마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는 리차드 딘 예비역 대령.
▲ 이문성 회장으로부터 민화를 선물 받고 있는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 서울수복 과정과 한국 발전상에 놀라움을 전하는 리차드 케리 예비역 장군.
▲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JUB 문화센터 (대표 변재은)의 난타 북춤 공연.
▲ 특별초대전을 개최한 김동기 총영사와 민화협 관계자들.
▲ 미 연방의사당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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