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Ari Project’ 16번째 무대,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2016년 공연작품 공모전 ‘2016 Ari Project’ 열여섯 번째 무대로 LA한국전통타악그룹 ‘놀이’(디렉터 임주영)와 함께하는 공연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옛것을 새롭게(Restoring Tradition)’를 오는 12월16일 오후 7시30분부터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한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서는 관객들의 무사안녕과 복을 빌어주는 열림굿과 채상놀음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타악의 부드러운 선율과 다이나믹한 리듬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 굿거리변주, 한국의 영남지역의 가락들을 모아 만든 영남농악 가락 등에 이어 한국의 가장 대중적인 민속춤 중 하나인 최종실류 소고춤을 무용가 지니김(Jeannie Kim)이 특별출연해 선보인다.
또, 호남 우도가락과 짝쇠놀이, 한국의 전통타악을 재구성한 모듬북 사물놀이 아리랑, 농악에서도 가장 어려운 기술인 열두발 상모춤 등이 펼쳐진다.
남가주에 위치한 한국의 전통 타악그룹 ‘놀이(NORI)’는 현지에 거주하는 뮤지션과 국악전공자, 사물놀이를 사랑하는 직장인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한인 2세를 위한 뿌리교육의 일환으로 사물놀이를 오랫동안 지도해 왔을 뿐 아니라 현지 학교들을 대상으로 한국 놀이문화 소개 및 사물놀이, 선반 풍물강습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 관람 및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에 온라인(tammy@kccla.org) 또는 전화(323-936-3015)로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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