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세미나 및 채용상담회… 26개사, 200여명 구직자 참가
주일한국대사관(대사 이준규)은 KOTRA와 함께 우리 청년인재들의 일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와 채용상담회를 지난 12월2일 콘라드도쿄호텔(CONRAD Tokyo Hotel)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의 청년실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기업들의 구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주일대사관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인재의 우수성 등 경쟁력을 알리고 취업 성공사례를 소개·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참가기업과 한국인재가 한자리에 만나 현장 면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미나와 채용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주)라쿠텐 등 한국인재 채용에 적극적인 일본기업들이 발표자로 나서 한국인재의 장점 및 기여도 등을 소개하는 한편, (주)마이나비코리아 부사장 등 일본기업에서 활약 중인 한국 인재들이 자신들의 취업 성공담도 발표했다.
채용상담회에서는 구인기업(아마존재팬, 히카리통신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26개 회사)과 구직자(한국유학생 및 한국내 일본취업 희망자 등 200여명)가 내년도 입사를 위한 면접, 2018년 채용계획 관련 상담 등에 참여했다.
이준규 주일대사는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일본기업의 한국 인재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킴으로써 실제 채용 확대로까지 이어져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년인재가 유수의 일본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