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한인학교 역사 두 교감의 퇴임식
몬트리올한인학교 역사 두 교감의 퇴임식
  • 몬트리올=김광오 해외기자
  • 승인 2016.12.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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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려

▲ 하군자(왼쪽), 음복진 몬트리올한인학교 교감.
몬트리올한인학교 가을학기 종업식과 하군자, 음복진 교감의 퇴임식이 12월3일 오전 교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채화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정영섭 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정 교장은 “하군자, 음복진 교감이 몬트리올한인학교가 창립 초기부터 한인교포 2, 3세를 위해 한국 문화와 역사를 가르쳤다. 두 교감이 학교의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를 총괄 책임지다시피 했다”고 회고했다. 정 교장은 이들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어 허진 ICAO대사 겸 몬트리올총영사, 김광인 몬트리올한인회장, 이진용 평통몬트리올지회장의 축사와 이들이 수여하는 모범학생과 우수학생에 대한 상장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학생들의 학습발표, 태권도시범 및 사물놀이 등도 펼쳐졌으며 학부형들이 준비한 만찬 리셉션도 마련됐다. 퇴임하는 두 교감이 케이크를 자르는 장면도 순서에 들어갔다.

이날 퇴임한 음복진 교감은 청주사범학교를 나와 초등학교 교사로 26년간 재직하다 1974년 캐나다로 이민 온 후 몬트리올한인학교 창립 다음 해인 1979년부터 한인학교에서 근무했다. 음 교감은 문교부장관상, 국무총리상, 대통령표창, 재외동포민족상 등을 수상했다. 하군자 교감은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14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캐나다로 이민을 온 후 1980년부터 한인교포 2,3세 교육에 합류했다. 하 교감은 교육부장관상, 중앙일보 사도상, 재외동포재단 공로패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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