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들썩”··· 2016 한마음 장터, 한마음 런닝맨
“홍콩이 들썩”··· 2016 한마음 장터, 한마음 런닝맨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11.15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한인회 10회 한인의 날 기념 교민화합 행사 열어

▲ 홍콩한인회가 주최한 ‘2016 한마음 장터, 한마음 런닝맨’이 홍콩국제학교에서 열렸다.[사진제공=홍콩한인회]
홍콩한인회(회장 장은명)는 “제10회 한인의 날(10월5일)을 맞아 ‘2016 한마음 장터, 한마음 런닝맨’ 행사를 10월29일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했다”며 “뜨거운 열기로 홍콩이 들썩였다”고 11월15일 전했다.

한인회는 10월22일 이 행사를 열 예정이었지만, 태풍 ‘하이마’로 인해 일주일 연기됐다. 한인회에 따르면, 한인사회 주요 인사, 교민, 한인 유학생 등 1,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먹거리 장터, 문화체험 코너가 마련됐고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음 런닝맨’이 진행됐다.

▲ 장은명 홍콩한인회장
유복근 주홍콩한국총영사관 부총영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바쁜 도시인 홍콩에서 이렇게 동포사회를 하나로 모으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동포사회의 화합, 단합을 위해 애써준 분들의 노고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홍콩한국국제학교 어린이들의 연주, 한인 여대생들의 댄스, 검도시범 등이 펼쳐졌다. 한마음장터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는 민주평통홍콩지회(지회장 이갑수)가 주최한 통일 강연회가 열렸다. 함경도예술교육단 성악배우 출신으로 민주평통 강서지구 자문위원과 통일부 소속 통일안보 강사로 활동 중인 전소연씨가 청소년들에게 강연을 했다고 홍콩한인회는 전했다.

행사를 마친 후 장은명 한인회장은 “한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부모를 떠난 유학생들이 한인사회와 교류를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기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홍콩한국총영사관, 민주평통홍콩지회, 홍콩한국국제학교, 홍콩한인상공회, 홍콩한인여성회, 홍콩한인체육회, 코윈홍콩지회, 홍콩한인요식업협회가 후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