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비데오 148번 공립초등학교 시설 개보수 및 기념행사
주우루과이대사관(대사 유한준)은 2016년도 소규모 무상원조 세 번째 사업으로 몬테비데오 148번 공립초등학교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시행했다며, 지난 10월21일 공사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148번 학교는 1980년대에 ‘한국학교’라 명명됐으며 몬테비데오시의 공립학교 가운데에서도 비교적 시설이 열악한 편이다. 대사관은 “이에 우리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조리실과 화장실을 깔끔하게 수리했다”며, “식당 일부를 시청각 학습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개조했다”고 전했다.
또, 대사관은 “우루과이 교육부도 우리 정부의 시설 개보수에 자극받아 주방과 식당 출입구를 개보수하는 데 협조했으며, 우루과이 로터리 클럽은 개보수 공사의 인허가를 신청하는 등 사업 시행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유한준 대사, 이레페 부세티(Irute Buzzetti) 초등교육위원장, 니콜라스 폰스(Nicolas Pons) 교육부 국제협력국장, 로터리 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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