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우정의 마을’ CSR 프로젝트 동참 의사 밝혀
베트남 극빈자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활동 ‘한-베 우정의 마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ACEF(아시아문화교류재단) 호치민한국문화센터(원장 김기영)는 이승우 충청북도 도청보건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한 8명의 의료기관대표단이 지난 10월24일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문화센터에 따르면, 이날 의료기관대표단은 베트남대외우호연맹 남부총국(VUFO), 호치민시, 동나이성, 빈롱성, 하우쟝성 우호연맹 대표들, 호치민 국립아동병원을 비롯한 현지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의료기관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충청북도의 의료관광유치 활성화를 위한 현지시장 조사와 더불어 한국의 선진화한 의료기술을 베트남에 전수해 충청북도와 베트남 중·남부지역 의료기관간 MOU체결 등 활발한 상호교류를 협의하기 위해서라고 문화센터는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베트남 극빈환자를 선정해 한국으로 초청 치료 하거나 충북지역의 의사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현지병원에서 다수의 환자들을 무료치료 봉사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의료기관대표단은 아세프가 수행하고 있는 ‘한-베 우정의 마을’ CSR 프로젝트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동참할 의향을 밝혔다. 방문단은 4박5일간 호치민시, 냐짱 등 병원시설 견학 및 보건의료관계 공무원들과의 미팅 등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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