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국경절리셉션 열어··· 대구시 관광홍보행사도 진행
주우한한국총영사관은 “지난 9월21일 중국 우한에 있는 완다루이화호텔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열었다”고 22일 전했다. 한국의 추석명절을 맞아 후베이시성, 허난성, 후난성, 장시성 등 우한총영사관이 관할하는 지역 4개성의 각계 인사와 중국 교민 등을 초청한 행사였다고 총영사관은 설명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100여명이 더 많은 4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이번 국경절 리셉션은 성황을 이뤘다. 정재남 주우한한국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중이 상대방을 이해하며 배려하는 협력의 자세를 바탕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왔듯이, 현재의 주요 관심사와 미래에 다가올 여러 문제들도 반드시 원만하게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후베이성과 허난성이 중국의 새로운 자유무역시험구로 지정된 것과 관해서는 “화중지역이 한국과의 경제무역 및 산업협력에 더욱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국경일 리셉션에서는 한국 대구시의 관광홍보행사도 진행됐다. 김승수 대구시 부시장의 치사에 이어 관광홍보 프레젠테이션 및 주요 관광명소 사진전이 열렸고 비밥(BIBAP) 공연, 여랑 퓨전 국악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국경일 리셉션 행사에 참석한 화중지역 한국인회 회장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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