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국악단 60명, 美 몬트레이서 공연
안산시립국악단 60명, 美 몬트레이서 공연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09.2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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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한인회 초청으로 진행··· 현지인들도 우리음악에 ‘흠뻑’

▲ 안산시립국악단 60명이 미국 살리나스를 찾아 전통음악 공연을 펼쳤다.[사진제공=몬트레이한인회]
몬트레이한인회(회장 이문)는 “안산시립국악단이 지난 9월19일 미국 몬트레이카운티 살리나스시에 있는 셔우드 씨어터에서 한국문화 공연을 펼쳤다”며 현장의 사진을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안산시립국악단은 1,600석 시설을 갖춘 대규모 공연장에서 가야금, 해금, 대금 등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권경숙 국악단 수석이 영화음악 시네마천국, 올드보이, 인어공주을 연주하는 등 현대음악을 우리악기로 해석하기도 진행했다. 소리꾼들의 몽금포 가는 길, 김보성씨의 경기민요도 관객들에게 선사됐다.

 
이번에 살리나스를 찾은 안산시립국악단은 60명. 안산시 경제사절단 등 시관계자를 포함하면 총 80명을 살리나스로 초대했다고 이문 몬트레이한인회장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SNS를 통해 “기립박수가 터져 나오는 등 대성황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현지인들도 우리의 흥겨운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문 몬트레이한인회장은 지난 6월 제26대 한인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1986년 살리나스로 이주한 그는 공립학교에 한국어 반을 개설하는 등 한국어보급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 죠 건터 살리나스 시장(왼쪽 두번째), 이문 한인회장(왼쪽 세번째), 제종길 안산시장(가운데)이 몬트레이한인회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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