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중동, 아세안, 대양주, 러시아 지역의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이 모국을 방문한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제17기 민주평통 3차 해외지역회의를 오는 10월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9월21일 밝혔다.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는 2년마다 한국에서 열린다. 평통 사무처는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수가 3,000명이 넘는 관계로 해당년도에 이 행사를 3차로 나누어 진행한다.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1차 해외지역회의는 5월에, 중국, 일본, 캐나다, 중남미 자문위원들이 참가한 2차 회의는 6월에 열렸다. 이번 3차 지역회의에는 서남아(회장 엄경호), 동남아남부(회장 전민식), 동남아북부(회장 이영백), 베트남(회장 유명식), 호주(회장 이숙진), 뉴질랜드(회장 도언태), 모스크바(회장 박형택), 블라디보스톡(회장 이경종), 중앙아시아(회장 이재완), 영국(회장 이종구), 북유럽(회장 최월아), 남유럽(회장 박홍근), 중동(회장 박정길), 아프리카(회장 황재길)협의회 등 14개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이 참가한다.
중동에서 50여명, 아프리카에서 20여명의 해외자문위원이 참가하는 등 1,2차 지역회의 때보다 다양한 국가의 해외동포들이 모국을 찾는다. 지난 해외지역회의와 마찬가지로 유호열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 문화특강, 통일부 국정보고, 토크콘서트, 통일특강, 분임토의 등이 진행된다.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행사 통일, 안보 현장 시찰도 마련된다.
지역회의와 전체회의를 통해서는 △민간 통일외교·공공외교 추진성과와 방향 △해외거주 탈북민의 정착 지원방안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국제 NGO 등을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교류 추진방안 △재외동포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 역사·통일교육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530여 해외자문위원, 모국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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